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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연은 7일 호주 빅토리아주 바원 헤즈의 서틴스 비치 골프 링크스 비치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조아연은 단독 2위 매들린 삭스트롬(스웨덴)을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서틴스 비치 골프 링크스 비치 코스에 강한 바람이 불었지만 조아연은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엮어 3타를 줄였다. 조아연이 이날 2타를 줄일 수 있었던 이유는 퍼트다. 그는 퍼트 수 27개로 날카로운 퍼트 감을 자랑했다.
단독 2위에는 11언더파 206타를 친 삭스트롬이 이름을 올렸고 알레나 샤프(캐나다)가 10언더파 207타 단독 3위로 뒤를 이었다. 박희영(33)은 9언더파 208타 단독 4위에 올랐고 유소연(30)은 8언더파 209타 공동 5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