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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설렘주의보! 신이 내린 비주얼 커플’ 특집으로 꾸며져 홍현희-제이쓴 부부, 장민-강수연 커플이 출연했다.
장민은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대한외국인’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스페인 출신 모델이다. 장민의 여자친구 강수연은 헬스 트레이너 출신의 떠오르는 신예 인플루언서. 지금까지 모든 방송 섭외를 거절했으나 남자친구인 장민을 위해 ‘비디오스타’ 출연을 결심했다고 했다.
이날 강수연은 “언니가 운영하는 카페의 단골손님이 장민이었다. 카페에 놀러갔는데 뒤통수가 따갑더라. 계속 나를 보고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장민은 “자유롭게 카페를 누비는 모습을 보면서 카페와 관련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SNS를 뒤졌다. 그땐 한글도 제대로 못 쓸 때라 친구가 대리 작성을 해줬다”고 밝혔다.
반전은 당시 강수연이 밀당 중이었다는 것. 그는 “조만간 연락이 오겠구나 싶었다. 한편으론 이렇게 잘생기고 멋진 외국인이 왜 날 좋아할까 싶어서 일부러 관심 없는 척 했다”며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