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 장민♥강수연 "1년째 동거 중…지난해 혼인신고"

  • 등록 2020-04-14 오후 10:30:15

    수정 2020-04-14 오후 10:30:15

(사진=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장민-강수연 커플이 현재 법적 부부임을 밝혔다.

14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설렘주의보! 신이 내린 비주얼 커플’ 특집으로 꾸며져 홍현희-제이쓴 부부, 장민-강수연 커플이 출연했다.

장민은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대한외국인’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스페인 출신 모델이다. 장민의 여자친구 강수연은 헬스 트레이너 출신의 떠오르는 신예 인플루언서. 지금까지 모든 방송 섭외를 거절했으나 남자친구인 장민을 위해 ‘비디오스타’ 출연을 결심했다고 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혼인신고를 하며 정식 부부가 된 바. 부부의 첫 만남은 영화 같았지만 장르는 로맨스가 아닌 스릴러였다. 강수연에게 첫 눈에 반한 장민이 SNS를 뒤져 그를 찾아냈다고 말했다.

이날 강수연은 “언니가 운영하는 카페의 단골손님이 장민이었다. 카페에 놀러갔는데 뒤통수가 따갑더라. 계속 나를 보고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장민은 “자유롭게 카페를 누비는 모습을 보면서 카페와 관련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SNS를 뒤졌다. 그땐 한글도 제대로 못 쓸 때라 친구가 대리 작성을 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너무 힘들었던 게 적극적으로 대시하는데도 나한테 관심을 아예 안 줬다. 결국 직접 말했다. ‘지금은 날 안 좋아하지만 시간 지나면 100% 날 사랑하게 될 거야’라고”라며 뒷이야기도 덧붙였다.

반전은 당시 강수연이 밀당 중이었다는 것. 그는 “조만간 연락이 오겠구나 싶었다. 한편으론 이렇게 잘생기고 멋진 외국인이 왜 날 좋아할까 싶어서 일부러 관심 없는 척 했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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