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나다 디지털미디어 회사 더스코어닷컴은 18일(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NL)와 AL 사이영상 후보 톱5를 선정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활약하는 류현진은 AL 사이영상 후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더스코어닷컴은 “류현진을 영입할 때 토론토가 기대한 것을 류현진이 충족시키고 있다”며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입성 후 최다인 9이닝당 삼진 10개를 기록 중이고, FIP(수비와 무관한 평균자책점) 3.24를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류현진은 최근 8경기에서 45이닝을 던지는 동안 단 10점만 내주며 토론토의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키웠다”고 덧붙였다.
18일 현재 류현진은 4승 1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 중이다. 더스코어닷컴의 언급대로 메이저리그 입성 후 가장 높은 삼진율을 찍고 있다. 9이닝당 삼진 10개로 이 부문 AL 7위를 달린다. 평균자책점은 AL 5위다.
더스코어닷컴은 NL 사이영상 후보 1위로 제이컵 디그롬(뉴욕 메츠)을 꼽았고 트레버 바워(신시내티 레즈)와 다르빗슈 유(시카고 컵스)를 2, 3위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