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는 27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빅히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빅히트도 이날 자회사 비엔엑스(beNX)와 함께 YG의 자회사 YG플러스에 총 7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고 공시했다.
빅히트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YG플러스에 대한 빅히트 300억원, 비엔엑스 400억원 등 총 700억원 규모의 투자 안건을 결의했다. 투자 후 빅히트는 7.68%, 비엔엑스는 10.24%의 지분율을 보유하게 된다.
YG는 글로벌 아티스트 라인업을 다수 보유했을 뿐만 아니라 음원·음반 유통, MD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강점을 보여왔다. 빅히트는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와 아티스트 IP를 활용한 비즈니스 영역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YG와 빅히트 양사는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를 지향해온 두 회사가 협력하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며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영향을 끼칠 다양한 협업을 통해 동반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