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무안타 침묵’ 김하성, 볼티모어전서 2루타 포함 멀티 히트

시즌 타율 0.283에서 0.285로 소폭 상승
  • 등록 2023-08-16 오후 3:20:26

    수정 2023-08-16 오후 3:20:26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이 볼티모어전에서 2루타를 포함해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사진=AFPBB NEWS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전날 침묵을 멀티 히트로 만회했다.

김하성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안방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5타수 2안타와 함께 1득점도 올린 김하성은 타율을 0.285로 소폭 끌어올렸다.

전날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김하성은 이날 1회부터 안타를 신고했다. 상대 선발 잭 플래허티의 5구째를 잡아당겨 좌측 방면 깊숙한 타구를 만들어 냈다. 3루수 라몬 우리아스가 몸을 던졌으나 막을 수 없었다. 김하성은 여유 있게 2루를 밟았다.

이후 김하성은 2사 만루 상황에서 후속 타자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며 득점까지 성공했다. 시즌 66호. 샌디에이고는 흐름을 살려 1회에만 5득점 하며 빅이닝을 만들었다.

김하성은 2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큰 타구를 때렸다. 플래허티의 3구째를 받아쳤으나 펜스 앞에서 좌익수에게 잡혔다. 아쉬움을 삼킨 김하성은 4회 안타를 추가했다. 바뀐 투수 닉 베스피의 낮은 커브를 힘겹게 방망이에 맞혔다. 이 공이 투수 글러브 맞고 굴절되며 행운의 내야 안타로 이어졌다.

김하성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안타에 2루까지 진루했다. 1사 1, 2루 득점권에 자리했으나 후속 타자의 병살타로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후 5회와 8회에는 모두 내야 땅볼에 그쳤다.

초반부터 대량 득점하며 승기를 잡은 샌디에이고는 볼티모어를 10-3으로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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