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손잡은 장근석, 도덕·윤리 한계 시험한다

  • 등록 2017-05-22 오전 9:34:01

    수정 2017-05-22 오후 1:55:09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배우 장근석이 김기덕 감독의 새 영화에 출연한다.

장근석의 소속사는 22일 “장근석이 김기덕 감독의 신작 영화 ‘인간의 시간’에 출연한다”며 “5월 말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장근석이 김기덕 감독의 작품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6년 만에 영화 출연이다.

장근석은 “오랜만의 영화 출연이고 평소 존경하던 김기덕 감독과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라며 “배우로서 인간의 가장 본능적인 모습과 한계를 연기하는 것이 매력적인 작업이라고 생각해 출연을 결정했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김기덕 감독의 23번째 장편 영화 연출작이 될 ‘인간의 시간’은 인간의 감정과 도덕, 윤리의 한계선을 시험하며 인류의 근원을 추적해가는 과정을 담는다. 장근석은 이번 영화 속에서 잔인하고 비정한 인간의 본능적인 에너지를 표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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