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AMAs' 무대에 자레드 레토 "전율 가라앉힐 시간 필요해"

  • 등록 2017-11-20 오후 1:08:22

    수정 2017-11-20 오후 1:12:51

방탄소년단 (사진=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트위터)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20일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 이하 ‘AMAs’)에서 미국 공식 데뷔 무대를 가졌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씨어터에서 열린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AMAs’에 아시아 뮤지션으로 유일하게 퍼포머로 초청 받았다. 케이팝 그룹의 AMAs 퍼포머 출연은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은 얼티너티브 아티스트 록 부문 시상(린킨파크 수상)과 켈리 클락슨의 무대가 끝나고나서야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방탄소년단의 무대는 함께 협업했던 EDM 듀오 체인스모커스가 맡았다. 체인스모커는 “‘인터내셔널 슈퍼스타’라는 단어로도 표현하기 역부족”이라며 방탄소년단을 소개했다.

방탄소년단 (사진=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트위터)
무대에 오른 방탄소년단은 지난 9월 발표한 LOVE YOURSELF 承 ‘Her’ 앨범의 타이틀곡 ‘DNA’를 칼군무와 함께 선보였다. 퍼포먼스 중간 현지 팬들의 열정적인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 무대 후 시상자로 등장한 배우 자레드 레토는 “방금 본 공연의 전율을 가라앉힐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을 정도다.

엠넷(Mnet)을 통해 방송인 김구라, MC 안현모와 함께 ‘AMAs’를 생중계 한 음악평론가 임진모는 “방탄소년단의 이번 ‘AMAs’ 초청은 아직까지 K팝이 강하다는 걸 보여준다”면서 “싸이의 미국 진출 이후엔 위기 국면이었는데 방탄소년단 덕분에 다시 살아났다”며 평했다.

이어 “또한 방탄소년단이 미국 시장 내에 명백히 지분을 갖고 있다는 걸 증명한다”라며 “이처럼 뜻깊은 의미를 갖고 우리로서는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 박결, 손 무슨 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