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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탄소년단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씨어터에서 열린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AMAs’에 아시아 뮤지션으로 유일하게 퍼포머로 초청 받았다. 케이팝 그룹의 AMAs 퍼포머 출연은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은 얼티너티브 아티스트 록 부문 시상(린킨파크 수상)과 켈리 클락슨의 무대가 끝나고나서야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방탄소년단의 무대는 함께 협업했던 EDM 듀오 체인스모커스가 맡았다. 체인스모커는 “‘인터내셔널 슈퍼스타’라는 단어로도 표현하기 역부족”이라며 방탄소년단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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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무대 후 시상자로 등장한 배우 자레드 레토는 “방금 본 공연의 전율을 가라앉힐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을 정도다.
이어 “또한 방탄소년단이 미국 시장 내에 명백히 지분을 갖고 있다는 걸 증명한다”라며 “이처럼 뜻깊은 의미를 갖고 우리로서는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