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찬열, 최근 건물주 됐다…“마음 여유로워져”

  • 등록 2019-12-05 오전 9:23:16

    수정 2019-12-05 오전 9:23:16

엑소 찬열 (사진=MBC ‘라디오스타’)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엑소 찬열이 최근 건물주가 됐다고 전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엑소클라스’ 특집으로 그룹 엑소의 수호, 백현, 찬열, 카이, 세훈, 첸이 출연했다.

이날 엑소 멤버들은 수입에 대해서 솔직하게 고백했다. 수호는 그룹 내 수입 1위 멤버를 묻자 자신과 백현이라고 말했다. 수호는 “백현의 경우 실질적으로 통계가 나왔다. 솔로 앨범 판매량이 50만 장을 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는 뮤지컬, 영화 등을 하며 열심히 살았다”고 말했다.

이어 “자꾸 서로가 서로를 많이 번다고 한다. 왜냐면 많이 버는 사람이 밥을 사야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수호는 “자꾸 멤버들이 저보고 사라고 한다. ‘너 그거 했잖아’라고 말하면 ‘공짜로 한 거다’라고 대답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멤버들의 개인 활동을 언급하며 “가장 수입이 적은 사람은 누구냐”는 MC 김구라의 말에 카이와 함께 손을 들었고, 카이는 “제가 개인활동이 가장 없어서 그랬다”고 해명했다.

찬열은 “누가 뛰어나게 많이 벌고, 더 떨어지고 그런 것은 없다”며 “저는 재테크에 관심이 많다. 연금과 청약을 다 잘 들어 놨다”고 밝혔다. 이어 “두 달 전에 건물주가 됐다. 마음이 여유로워졌고, 많이 내려놓게 됐다”고 뿌듯해했다.

이어 찬열은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선물을 하고 돈을 쓰는 것이 아깝지 않고, 거기서 보람을 느낀다”며 “최근엔 게임에 빠져 있는데, 멤버들이 같이 했으면 좋겠다 싶어서 멤버 수대로 노트북을 구입해서 선물했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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