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미, “착한여자 같은 모습에 갇히기 싫다”

  • 등록 2013-09-06 오후 3:23:49

    수정 2013-09-06 오후 3:23:49

배우 남상미가 고혹적인 여인으로 변신했다. 사진-그라치아 제공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남상미가 고혹적인 여인으로 변신했다.

매거진 그라치아는 5일 남상미와 함께 진행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남상미는 오드리 헵번을 연상시키는 고혹적인 얼굴선과 핑거헤어가 어우러져 완벽한 1960년대 여배우로 재탄생했다.

남상미는 착한 이미지에 대해 “참한 여자, 비련의 여주인공 역을 많이 맡아서 그렇다고들 해요. 내가 그런 여자들에 어울리는 배운가봐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선 그런 비주얼을 주신 부모님에게 감사해요. 실제 성격이 그렇지 않아도 여성스러움이 느껴진다는 건 좋잖아요. 하지만 그 틀에 갇히기는 싫어서 항상 실제 성격을 오픈하고 다녀요”라고 솔직한 모습을 내보였다.

한편 남상미의 화보와 인터뷰는 ‘그라치아’ 14호(9월 5일 발행)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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