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김창렬 "세월호 피해자에 인터뷰 안 했으면.."

  • 등록 2014-04-17 오후 6:16:53

    수정 2014-04-17 오후 6:16:53

세월호 침몰 사고. 그룹 DJ DOC의 김창렬이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SBS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DJ DOC의 김창렬이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17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서 DJ 김창렬은 방송 오프닝에서 “하루 종일 뉴스 특보가 나가고 있다. 구조자들의 소식이 들렸으며 좋겠다”며 “아직까지 좋은 소식이 없어서 답답한 마음만 든다”고 말했다.

그는 “실종자 숫자가 줄어들고 사망자 숫자가 늘어갈 때 보면 눈물이 앞을 가린다”며 “오늘은 피해자 가족들과 외로움, 무서움에 떨고 있는 실종자들에게 위로가 되는 한마디와 글을 올려줬으면 좋겠다”고 애통한 심경을 전했다.

김창렬은 또 세월호 침몰 사건에 대해 무분별하게 보도하는 방송 매체 보도를 꼬집기도 했다. 김창렬은 “방송을 보면 피해자 가족들에게 인터뷰를 하는데 정말 안 그러셨으면 좋겠다”라며 “카메라를 (피해자 가족에게 들이밀며)…. 왜 인터뷰를 하는 지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6일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전남 진도 관매도 부근 해상에서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정부 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여객선 탑승객은 총 475명으로 이중 구조된 인원은 179명이다. 9명은 사망하고 실종자는 여전히 287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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