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의 '슈퍼스타K6' 무한 사랑.."아직도 숨은 보석이 많다"

  • 등록 2014-06-13 오전 10:16:21

    수정 2014-06-13 오전 10:16:21

이승철 슈스케6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가수 이승철의 도플갱어로 화제를 모았던 주인공은 사실 이승철 본인이었다.

이승철은 최근 6년 연속으로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 심사위원에 확정된 것을 기념해 지난 8일 밤 서울 홍대 앞에서 거리 공연(버스킹)을 했다. 당시 공개된 5분 짜리 메이킹 영상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허름한 행색의 노인이 밴드와 함께 즉석에서 조 카커(Joe Cocker)의 ‘유 아 쏘 뷰티풀(You are so beautiful)’과 김민우의 ‘입영열차 안에서’를 부르는 모습을 담고 있다.

특수 분장을 통해 완벽한 노인으로 변신한 이승철은 머뭇거리던 처음 모습과 달리 이내 숨길 수 없는 뛰어난 노래 실력을 드러냈다. 그러자 그저 호기심으로만 쳐다 보던 관객들은 엄청난 환호와 박수로 화답했다. 그리고 노래를 마친 이승철은 “노래는 기교로 하는 게 아냐. 나이로 하는 것도 아니지. 노래에는 성별도, 경력도, 환경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아.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부를 수 있는 게 노래야”라는 대사와 함께 유유히 사라졌다. 이어 영상 말미에선 “걸리는 줄 알았는데 나도 영화를 찍은 사람이라 기본적인 연기는 좀 되더라. 그런데 할아버지가 노래를 그렇게 잘하는데 어떻게 따라오는 사람이 하나도 없지?”라는 넉살 멘트와 함께 특수 분장을 벗고 자신의 정체를 드러냈다.

이승철은 “이런 거리 공연을 한번도 해본 적이 없는 나로서는 굉장히 새로운 경험이었다. 이번에 많은 버스킹 밴드들을 보며 아직도 숨어있는 보석들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며, “이런 멋진 친구들이 등장할 올해 슈퍼스타K6의 심사를 할 생각에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거리고 설렌다”는 소감을 밝혔다.

지난 3월 6일부터 지원자 모집을 시작한 ‘슈퍼스타K6’는 차질 없이 예선 일정을 소화하며 순항 중이다. ARS(1600-0199), 카카오톡, 금영노래방,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엠넷스타’, 구글플러스를 통한 지원자 모집도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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