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빌트 “손흥민, 韓에선 이미 '팝스타' 대우”

  • 등록 2014-07-30 오후 2:06:24

    수정 2014-07-30 오후 3:43:31

△ 레버쿠젠의 손흥민이 29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LG전자 초청 바이엘 04 레버쿠젠 한국투어 2014 기자회견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 사진= 뉴시스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손흥민(22·레버쿠젠)의 방한에 독일 현지 언론이 비상한 관심을 드러냈다.

30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일간 ‘빌트’는 손흥민의 방한 소식을 다루면서 손흥민을 ‘국민적 영웅(The People‘s Hero)’과 ‘민족적 영웅(The Folk Hero)’, ‘아이돌 손(Idol Son)’이라고 표현했다. 매체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손흥민은 꽃다발을 받았다”면서 그의 인기를 집중 조명했다.

손흥민을 포함한 레버쿠젠 선수단은 전날 독일 루프트한자 항공 LH 712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날 인천국제공항에는 수천여 명의 팬들이 운집, 손흥민과 레버쿠젠 선수들을 반겼다. 이들이 탄 차량이 공항을 빠져나가자 팬들은 차량을 에워싸는 등 열광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를 두고 매체는 “한국대표팀 선수(손흥민)는 팝스타로 여겨졌다. 공항에서도 가장 먼저 기자회견을 가졌다(The national team is revered as a pop star: Even at the airport, he is a first press conference)”고 보도했다.

이날 손흥민은 “환대해주셔서 감사하다. 다시 한국에 오게 돼 기쁘다. FC서울과의 경기에서 이기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레버쿠젠의 시몬 롤페스(32)도 “시즌을 준비하는 데 중요한 경기”라며 결전을 다짐했다. 로저 슈미트 레버쿠젠 감독은 “관중은 손흥민의 경기를 눈앞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레버쿠젠은 공식 홈페이지에 손흥민과 소속 선수들의 방한 장면을 메인에 실었다. 레버쿠젠은 30일 저녁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친선 경기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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