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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29일 구성윤 영입을 발표하며 그가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는 다음 달 25일 이후 선수 등록하고 경기에 나설 수 있다고 전했다. 구단 공식 지정병원인 대구 으뜸병원에서 메디컬테스트까지 마친 구성윤은 다음 달 1일 팀에 합류해 출전을 준비할 예정이다.
구성윤은 연령별 대표와 국가대표 경력을 지닌 골키퍼다. 2015년부터 성인 대표팀에 이름을 올리기 시작한 구성윤은 지난해 9월 조지아와의 평가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3월 갑상샘 항진증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라는 사실을 공개했던 구성윤은 회복해 그라운드 복귀를 준비 중이다. 구성윤은 구단을 통해 “대팍(DGB대구은행파크)의 뜨거운 분위기에서 축구하는 팀에 오게 돼 벌써 가슴이 뛴다”며 “신인의 자세로 파이널A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 나아가 리그 우승이라는 목표를 갖고 뛰겠다”고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