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고은아 "'N번방' 소재 영화 '윈도우' 출연 NO…당분간 연기 생각 없어"

  • 등록 2020-06-23 오후 2:25:56

    수정 2020-06-23 오후 2:25:56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고은아가 ‘N번방’을 다룬 영화 ‘윈도우’에 출연한다는 기사가 보도되자 “사실이 아니다”고 입장을 밝혔다.

고은아(사진=이데일리DB)
23일 고은아는 이데일리에 “영화 ‘윈도우’에는 출연하지 않는다”며 “제가 출연한다는 내용은 오보”라고 바로잡았다.

이어 “제작사 대표님과 안부 전화를 하던 중 ‘대표님이 제작하시는 작품이면 카메오라도 생각해볼게요’라고 가볍게 얘기했다”라며 “소재, 제목도 모르고 좋은 작품이면 놀러가는 기분으로 살짝 참여하겠다고 안부를 전한 것인데 출연한다고 기사가 났다”고 설명했다.

앞서 ‘윈도우’ 제작사 마고에프앤엠 측은 배우 고은아, Mnet ‘프로듀스X101’ 안유미의 출연 소식을 전했다.

또한 ‘윈도우’에 대해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켰던 N번방 사건, 버닝썬 사건, 미성년자 학교폭력 사건 등을 정면으로 다룬다”며 “옴니버스 호러 스럴러 장르의 각기 다른 에피소드 4편으로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고은아는 “저는 당분간 연기할 생각이 없으며 동생과 하는 유튜브만 생각하고 있다”며 “요즘 각종 예능 섭외가 많이 오는 상황이지만 아직 결정한 건 없고 매니저와 상의 중”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MBC ‘레인보우 로망스’, KBS2 ‘황금사과’ 영화 ‘잔혹한 출근’, ‘10억’, ‘스케치’, ‘비스티걸스’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고은아는 현재 동생 미르가 운영하는 유튜브 방송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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