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3년 만에 드라마 복귀..'상어' 주연

  • 등록 2013-03-26 오후 6:08:19

    수정 2013-03-26 오후 6:08:19

손예진(사진=엠에스팀 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배우 손예진(31)이 KBS2 월화 미니시리즈 ‘상어’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소속사 엠에스팀 엔터테인먼트는 26일 손예진이 ‘상어’의 여주인공 조해우 역을 맡는다고 밝혔다. 그의 드라마 출연은 ‘개인의 취향’ 이후 3년 만이다.

‘상어’는 ‘부활’ ‘마왕’의 김지우 작가와 박찬홍 감독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선보이는 정통 멜로 드라마. 가족의 복수를 위해 사랑하는 여인에게 칼 끝을 겨누는 남자와 치명적인 사랑 앞에 절망하고 아파하는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손예진이 연기하는 조해우는 가야호텔그룹 외동딸로 그룹 후계자의 길을 거부하고 검사가 되어 사건 추적에 매진하는 자존심 강하며 열정적인 인물이다.

손예진은 “밀도 있는 이야기와 깊이 있는 캐릭터에 매료되어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되었다”며 “정통 멜로는 오랜만이라 설레기도 한다. 해우라는 캐릭터가 갖고 있는 감성들을 깊고 풍부하게 표현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상어’는 ‘직장의 신’ 후속으로 5월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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