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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돈 PD가 종합편성채널 JTBC 출연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한다. 이름을 걸고 한 ‘이영돈 PD가 간다’와 고정 패널로 출연한 ‘에브리바디’는 그의 하차와 함께 폐지를 결정했다.
이 PD도 이와 같은 사실을 회사로부터 전달받았다. 2일 오전 이데일리 스타in과 전화통화에서 그는 “프로그램을 폐지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회사 방침에 무조건 따라야 하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 “탐사 보도 프로그램을 하면서 광고에 출연한 건 나의 불찰이다”며 “향후 광고 출연을 하지 않을 생각이라는 건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 PD는 지난 2월 ‘이영돈 PD가 간다’를 론칭, 채널A에서 선보였던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에 이어 이름을 건 프로그램으로 큰 반향을 이끌어냈다. 설 특집 선보인 ‘10대 역술인’ 편은 뜨거운 화제몰이와 높은 시청률 등 좋은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최근 방송된 그릭요거트 편과 관련해 방송이 공정하지 못했다는 논란에 휘말리면서 프로그램의 실질적인 결정자이자 최종 제작진이기도 한 이영돈 PD의 입지가 흔들렸다. 당시 논란과 관련해 잘못을 인정하는 재빠른 대응을 보여줬지만 이후 한 요구르트 음료 모델로 나선 일이 알려져 역풍을 맞았다. JTBC는 이에 대한 책임으로 방송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지만 결국 폐지 수순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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