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림, KLPGA 투어 첫 우승상금 1억원 기부

  • 등록 2016-07-02 오후 3:42:05

    수정 2016-07-02 오후 3:54:49

김해림(사진=KLPGA)
[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기부천사’ 김해림(27·롯데)이 첫 우승상금 1억원을 기부했다.

2일 충북 음성 젠스필드CC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서 김해림은 지난 5월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우승상금 1억원(세금공제 9070만원)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김해림은 “첫 우승상금을 전액 기부하겠다고 햇던 약속을 지킨 것이다. 목표인 10억원 기부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해림은 매년 상금의 10%를 기부하고 있으며, 2013년에는 연간 1억원 이상 기부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팬클럽 회원들도 김해림이 버디 1개를 잡을 때마다 1000원씩 모아 기부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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