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DOC 이하늘 "12월3일 집회 버스킹 계획에 부정적 답변"

  • 등록 2016-11-29 오전 11:48:45

    수정 2016-11-29 오후 5:24:01

이하늘(사진=쇼글로브)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DJ DOC 이하늘이 오는 12월 3일 서울 광화문에서 예정된 범국민 촛불집회에서 거리 공연을 계획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하늘은 28일 인터넷에 올린 글에서 “다음 집회 때 버스킹 형식으로라도 (공연을) 진행해도 되겠느냐고 (주최 측에) 물었는데 부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하늘이 리더인 DJ DOC는 지난 26일 0시 시국을 비판하는 노래 ‘수취인분명’을 공개한 데 이어 당일 오후 광화문에서 예정된 촛불집회에서 공연을 하기로 했으나 노래 가사가 ‘여혐’이라는 논란이 불거지면서 공연을 하지 못했다. 이하늘은 당시 상황에 대해 “새벽에 갑자기 주최측의 일방적인 통보에 약간은 당황스러웠습니다”라며 “답답한 마음으로 그럼 ‘수취인분명’ 노래를 빼고 ‘삐걱삐걱’과 ‘알쏭달쏭’만 하겠다고 얘기해 봤지만 여성단체에서 무대 보이콧을 한다고 하여 (주최측) 자기들도 미안하지만 안되겠다고 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하늘은 노래와 공연 취소로 인한 논란이 계속되자 자신들을 비난한 한 네티즌의 블로그 글에 댓글을 달아 이 같이 밝히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하늘은 “무대 좀 안서면 어떻습니까. DJ DOC를 욕해도 좋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우리끼리 이럴 때가 아닙니다”라며 “우리고 무대에 서고 못서고 하는 논란으로 촛불집회의 본질을 흐리고, 또 하나가 돼야할 이 시점에 우리끼리 싸우는 걸 저쪽 그들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았습니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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