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골프 국가대항전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내년 10월 한국서 개최

  • 등록 2017-06-28 오전 11:02:50

    수정 2017-06-28 오전 11:02:50


[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여자골프 국가대항전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이 2018년 10월 4일부터 7일까지 한국에서 열린다.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전 세계 8개국이 출전해 경합을 벌이는 팀 매치 경기다. 2014년 출범했으며 2년마다 한 번씩 열린다. 내년 대회는 미국 밖에서 처음 열리게 돼 의미가 있다. 

세계최강 한국은 아직 우승이 없다. 2014년 초대 대회에서는 아즈하라 뮤노즈를 중심으로 한 스페인팀이 우승했다. 2년 후 시카고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크리스티 커가 이끈 미국팀이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참가국과 출전 선수는 세계 랭킹을 기반으로 선정된다. 내년 6월 US여자오픈이 끝난 직후 포인트를 합산해 참가국이 결정되며, 국가별 선수 4명은 2018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종료 후 확정된다. 

키스 윌리엄스 UL 회장은 "미국을 벗어나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최하는 것이 자랑스럽다.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 여성 골프의 인기가 높은데 이런 점에서 한국은 2018년 대회를 주최할 수 있는 완벽한 국가이고, 이전에도 최고 수준의 대회를 개최한 적이 있는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역시 최적의 개최지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세계랭킹 1위이자 UL의 홍보대사인 유소연은 "한국인으로서 인터내셔널 크라운을 주최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것은 정말 멋지지만 동시에 압박감도 클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의 골프팬들은 내년에 세계 수준의 여성 골프를 2주 연속 맞이할 수 있게 됐다.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이 끝난 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인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이 10월 11일부터 스카이72 골프&리조트 오션 코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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