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장혁, ‘돈꽃’ 남주 발탁…15년 만에 주말극

  • 등록 2017-08-18 오전 11:04:42

    수정 2017-08-18 오전 11:04:42

장혁(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장혁이 ‘돈꽃’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할 예정이다.

18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장혁은 MBC 주말극 ‘돈꽃’(극본 이명희, 연출 김희원)에 남자주인공을 제안 받고 긍정 검토 중이다. 장혁의 주말극 출연은 2002년 SBS ‘대망’ 이후 15년 만이다.

‘돈꽃’은 돈을 지배하고 있다는 착각에 살지만 실은 돈에 먹혀버린 이들의 이야기다. 장혁이 연기하는 강필주는 고아원 출신으로, 청아(靑阿)그룹 전략기획실 법무팀 상무이자 사시출신 변호사까지 오른 인물이다. 한채아가 여자주인공으로 물망에 올라 있다.

‘돈꽃’은 KBS1 ‘장영실’(2016), MBC ‘에어시티’(2007) 등을 집필한 이명희 작가의 작품이다. 당초 이형선 PD가 연출을 맡을 예정이었으나 일신상의 이유로 방영 중인 일일극 ‘황금주머니’ 등을 연출한 김희원 PD로 교체됐다. 방영 중인 ‘도둑놈 도둑님’ 후속으로 오는 11월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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