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G 연속 출루' 추신수, 특별한 스타킹 신고 亞 신기록 작성

  • 등록 2018-07-05 오후 4:53:03

    수정 2018-07-05 오후 5:50:36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미국 국기가 들어간 스타킹을 신고 타석에 나섰다.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특별한 스타킹을 신고 아시아 선수 최다 연속 출루 기록을 다시 썼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이날 44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하며 스즈키 이치로(일본)가 가지고 있는 아시아 선수 최다 연속 출루 기록을 넘어 새로운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추신수가 3회말 홈런을 치고 홈을 밟는 순간 양쪽의 다른 스타킹이 눈에 들어왔다. 텍사스의 대부분 선수들도 추신수와 같이 미국 국기가 그려진 스타킹을 신고 있었다.

기존에 신던 것이 아닌 독특한 디자인의 새로운 스타킹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미국의 독립 기념일을 기념하기 위해서다.

미국 독립 기념일을 위해 특별 제작된 미국 국기가 들어간 스타킹. (사진=AFPBBNews)
현지시간으로 7월 4일은 미국이 독립을 맞은 날이다. 미국이 자유와 독립을 쟁취한 날로 ‘Fourth of July’라고 부른다. 독립 기념일이 미국의 최대 기념일 중 하나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의 팀들은 특별 유니폼부터 양말, 모자 등 다양한 것을 준비한다. 추신수가 속한 텍사스 역시 독립 기념일을 위해 제작된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렀다.

추신수는 이제 새로운 기록에 도전한다. 44경기 연속 출루라는 금자탑을 쌓은 추신수가 텍사스 연속 출루 역대 기록 2위와 현역 선수 최장 기록 보유자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텍사스가 10회 결승점을 내주며 휴스턴에 4-5로 졌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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