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지훈, 11일 위암으로 사망…오늘(15일) 삼우제

  • 등록 2020-05-15 오전 9:45:08

    수정 2020-05-15 오전 9:50:01

(사진=박지훈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배우 박지훈이 지난 11일 위암으로 사망했다. 향년 32세.

故 박지훈의 가족은 15일 박지훈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실수로 연락 못 드린 분들이 있으실까 염려돼 따로 글을 올립니다.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보내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덕분에 제 동생 하늘 나라로 잘 보냈습니다. 저 뿐 아니라 저희 가족들에게 정말 큰 힘이 됐습니다.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故 박지훈의 삼우제는 이날 오후 5시 일산 푸른솔 추모공원에서 진행된다.

1989년생인 故 박지훈은 잡지모델 출신 배우로 tvN ‘시카고 타자기’ 등에 출연했다. ‘시카고 타자기’에서 전두엽 역을 맡아 지석(조우진)의 황금곰 출판사 신입사원으로 등장,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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