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박세혁, 안와 골절 수술...구단 "재활 기간 아직 몰라"

  • 등록 2021-04-19 오후 5:00:45

    수정 2021-04-19 오후 5:00:45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KBO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8회초 1사 두산 박세혁이 LG 김대유의 투구에 얼굴을 맞고 쓰러진 뒤 응급조치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상대 투수의 공에 얼굴을 맞고 병원에 입원한 두산 베어스 주전 포수 박세혁(31)이 안와 골절 수술을 받았다.

두산베어스 구단은 19일 “박세혁은 오늘 오전 서울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성형외과와 안과 전문의 협진으로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구단 측은 “22일 혹은 23일에 퇴원할 예정이며 예상 재활 기간은 퇴원할 때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세혁은 지난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 도중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투수 김대유의 몸쪽 직구에 얼굴을 맞아 병원으로 후송됐다.

CT 촬영 등 정밀 검사를 진행한 결과 눈주위 뼈인 안와가 골절됐다는 진단을 받아 이날 수술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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