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겨울에 많이 앓아… 여름 활동 선호"

  • 등록 2022-06-29 오후 2:55:39

    수정 2022-06-29 오후 2:55:39

가수 선미가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 신한플레이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열린 새 디지털 싱글 ‘열이올라요’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10개월 만에 컴백한 가수 선미가 여름 활동을 선호하는 이유를 밝혔다.

선미는 29일 서울 마포구 신한 플레이 스퀘어에서 열린 새 디지털 싱글 ‘열이 올라요’(Heart Burn)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사실 겨울에 많이 앓는 편”이라며 “그런 이유도 있고, 여름에 활동하는 걸 선호하기도 해서 올해도 여름 컴백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여름하면 누구라는 수식어처럼, 여름하면 생각나는 가수라는 타이틀이 탐났던 것 같다”며 “서머퀸이 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선미가 29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열이 올라요’를 발매한다. ‘열이 올라요’는 한여름의 뜨거운 사랑 이야기를 담아낸 앨범으로, 나른하면서도 묘한 선미만의 음악들을 감상할 수 있다.

동명의 타이틀곡 ‘열이 올라요’는 귀에 쉽게 꽂히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포인트인 곡이다. 여름날의 뜨거운 사랑의 열병을 흥미로운 표현법으로 그려냈다. LA의 여름 햇살 아래 촬영된 뮤직비디오는 선미의 싱그러운 예쁨을 한껏 담아냈다.

파격적인 무대 퍼포먼스와 장악력, 차별화된 콘셉트로 사랑받고 있는 선미는 이번 신곡에서도 포인트가 되는 가사와 멜로디에 맞춰 대형부채, 고무줄 등의 색다른 아이템을 활용하여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새롭고 재밌는 구성의 안무를 선보일 예정이다.

수록곡 ‘풋사랑’(Childhood)은 선미가 직접 작사를 맡았으며 작곡에도 참여해 음악적 개성을 드러냈다. 선미만이 가진 섬세하고 감각적인 보컬의 매력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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