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구은애, 결별 함구 왜?..`옛 연인 배려`

  • 등록 2012-03-06 오후 10:50:53

    수정 2012-03-06 오후 11:24:10

▲ 하정우(왼쪽)와 구은애
[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배우 하정우가 연인 구은애와 결별했다. 두 사람은 지난 1월 말 연인 관계를 정리했지만 하정우와 구은애는 서로를 배려해 결별 사실을 시인하지 못했다.

하정우는 최근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와 `러브픽션`으로 쌍끌이 흥행 중이다.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시기. 자신에게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 때문에 하정우는 결별 사실을 부인했다.

두 사람의 결별설은 최근 연예계에서 끊임없이 제기됐다. 그러나 하정우는 자기에게 시선이 쏠린 상황에서 결별이 보도되면 연인 구은애가 상처를 입을까 염려, 묵묵부답으로 연인을 지켰다.   구은애도 마찬가지다. 하정우가 공효진과 출연한 `러브픽션`은 남녀의 사랑을 다룬 로맨스물. 자칫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옛 연인과 영화에 누가 될까 결별 사실을 함구하고 있었다.

하정우는 최근 기자들과의 모임에서 "3월말까지는 (구은애와) 관련된 질문을 참아달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3월말이면 `범죄와의 전쟁`과 `러브픽션`의 상승세가 한풀 꺾일 시기다. 구은애의 배려와 이유가 겹친다.

두사람의 결별은 지난해 초 현빈-송혜교의 결별과 비슷하다. 현빈은 송혜교와 결별 당시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으로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었다. 두 사람의 결별 사실은 현빈이 군입대를 하고서야 알려졌다. 역시 서로를 배려한 결과다.

여기에 6일 SBS `한밤의 TV연예`의 잘못된 보도자료가 두 사람의 부담을 키웠다. 하정우는 `한밤의 TV연예`와의 인터뷰 당시 구은애와 관련된 질문을 받지도 답변을 하지도 않았다. 일반적인 `결혼관`을 밝힌 것이 구은애와의 결혼으로까지 와전됐다. 이별을 참아왔던 두 사람에게 다시금 아픔이 된 것.

한편 하정우와 구은애는 지난 2008년 8월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이듬해인 2009년 4월 연인 사이임을 공개적으로 밝혔고 최근까지 당당하게 데이트를 즐겨왔다.

하정우는 현재 `범죄와의 전쟁:나쁜 놈들 전성시대`와 `러브픽션` 두 편의 영화로 관객과 만나고 있다. 구은애는 모델로 활동하며 배우 데뷔를 준비 중이다.

▶ 관련기사 ◀ ☞하정우-구은애, 끝내 결별..`3년 사랑 마침표` ☞하정우, "놀라운 결혼 계획 있다" ☞`러브픽션` 개봉 이틀 만에 45만..`하정우가 대세야` ☞하정우vs하정우, 결과는?..`러브픽션`·`범죄` 1·2위 ☞공효진 "하정우와 사귄다고? 알면서···"(인터뷰) ☞하정우에게 사랑이란? "기침 같은 것" ☞하정우 "최민식 선배 출연에 만세 불렀죠"(인터뷰)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 박결, 손 무슨 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