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얼굴' 1차 티저 공개..'흥행 관상 한번 볼까?'

  • 등록 2014-11-06 오전 11:41:45

    수정 2014-11-06 오전 11:43:03

서인국, 조윤희, 김규리, 신성록, 이성재(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KBS2 새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 주인공 5인의 캐릭터가 담긴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캐스팅 단계에서부터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킨 ‘왕의 얼굴’ 1차 티저 영상이 지난 5일 유튜브에 공개돼 이목을 끌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어둠 속에 홀로 서 있는 선조 역의 이성재를 시작으로 가희 역의 조윤희, 도치 역의 신성록, 귀인 김씨로 분한 김규리, 광해 서인국의 얼굴이 클로즈업돼 차례로 담겼다.

이성재는 슬프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슬픔과 회한, 광기와 고통이 뒤섞인 표정에서 선조의 짙은 고뇌가 느껴진다. 기품 있는 단아한 모습 속에 비수를 감춘 슬픈 영혼 김가희를 표현한 조윤희와 입꼬리를 올린 미소 속에 욕망을 숨기고 귀기 서린 교태를 엿보이는 귀인 김씨 역의 김규리는 단아하고 화려한, 서로 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다. 천민으로 태어나 제왕을 꿈꾸는 조선 제일의 관상가 김도치 역의 신성록은 명민한 눈빛과 꽉 다문 입술로 야망에 찬 모습을 표현하며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준다. 특히 마지막으로 등장하는 서인국은 단호한 의지를 갖춘 왕자 광해로 분해 강렬한 눈빛과 굳게 다문 입술로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드러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 영상은 “조선의 임금은 반드시 왕의 얼굴을 한 자가 되어야 한다”라는 서인국의 내레이션으로 마무리된다.

제작진은 “얼굴은 거짓말을 못한다. 인물들의 심리표현을 보여주기 위해 클로즈업 샷을 택했다. 또 임금의 관상을 다루는 특수성을 강조해 그동안의 사극과는 다른 새로운 면을 부각시켰다”고 기획의도를 밝히면서 “비극과 연민, 탐욕과 야망 등 복합적인 감정을 표현하는 배우들의 얼굴에서 각 캐릭터의 페이소스 넘치는 삶을 읽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왕의 얼굴’은 서자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피비린내나는 정쟁의 틈바구니에서 끝내 왕으로 우뚝 서게 되는 광해의 파란만장한 성장스토리와 한 여인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이게 되는 아버지 선조와 아들 광해의 비극적 사랑을 그릴 예정이다. ‘아이언맨’ 후속으로 오는 19일 오후 9시50분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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