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상처 받았다"..소속사, 찌라시 유포·확산에 법적대응

  • 등록 2015-06-30 오후 1:23:40

    수정 2015-06-30 오후 1:23:40

이시영.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이미 이시영에 대한 명예훼손, 상처를 준 것이다.”

배우 이시영이 사적인 관계가 담긴 동영상과 관련한 ‘찌라시’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측이 공식 입장을 냈다. 이시영의 소속사인 제이와이드컴퍼니는 30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30일) 오전 SNS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배우 이시영씨 관련 루머에 관해 말씀 드리려 합니다”라며 “적시된 내용은 모두 사실 무근이며 확인된 사실이 아님에도 기정사실인 듯 흘러나온 속칭 ‘찌라시’가 SNS상 무차별 유포, 확대생산 되고 있는 것이 이미 이시영씨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것이고 본인에게도 상처를 준 것이라 여겨집니다”고 밝혔다.

이어 “다시 한 번 허위 사실에 매우 유감을 표하며 빠른 시일 내에 법적 대응을 포함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강력히 대응을 할 것임을 알려 드립니다”라며 “최초 유포자는 물론, 이후 이시영씨를 향한 근거 없는 비방 및 루머를 확산하는 모든 주체를 형사 고발해 더 이상의 피해를 막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이시영을 둘러싼 루머는 이날 오전 SNS를 통해 빠르게 퍼졌다. 이시영이 소속사 측과 갈등을 빚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사적으로 은밀하고 민감한 내용이 담긴 영상 파일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드러나 관련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이시영 소속사의 정덕균 대표는 이데일리 스타in과 전화통화에서 “찌라시 내용을 터무니가 없고 시영과 연락해 직접 확인했을 때도 ‘이런 건 말도 안 되는 내용’이라고 했다”며 “특히나 회사와의 관계에 문제가 있다면 이렇게 계속 작품 활동을 하고 있을 이유가 없다”며 “법적대응을 검토해서라도 강경하게 대응해야 할 것 같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시영은 현재 케이블채널 OCN 금토 미니시리즈 ‘아름다운 나의 신부’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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