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스타2' 천재소녀 최예근 '슈퍼 문'으로 본격 날갯짓

  • 등록 2015-09-02 오전 10:31:18

    수정 2015-09-02 오후 2:17:14

‘슈퍼 문’ 재킷(사진=레브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K팝 스타’ 시즌2의 천재 소녀가 본격적으로 가수의 날개를 편다. ‘K팝 스타2’ 출연 당시 16세의 고교생이었던 최예근이 그 주인공이다.

최예근은 2일 자신의 창작곡 ‘슈퍼 문(Super moon)’을 발표하고 가수로서 커리어의 시작을 알렸다. ‘슈퍼 문’은 R&B, 힙합, 재즈가 조화를 이룬 곡으로 최예근이 작사, 작곡, 편곡을 모두 주도했다. 최예근은 작곡가 겸 프로듀서 귓방망이와 공동작업으로 ‘슈퍼 문’을 완성했다. 세상의 시선이 두려워 쉽게 말하지 못한 상처와 고민을 동그랗고 밝게 뜬 슈퍼 문에 몰래 털어놓는다는 가사가 여운을 남기는 노래다. 같은 ‘K팝 스타2’ 출신 듀오 이천원의 김일도가 랩 피처링으로 힘을 보탰다.

최예근은 ‘K팝 스타2’에서 독특한 편곡 방법과 감성적인 창법, 가창력으로 심사위원과 시청자들의 탄성을 자아내며 주목받았다. ‘K팝 스타2’ 당시 심사위원 양현석으로부터 “저는 원래 ‘끼’가 많고 독특한 참가자를 좋아한다”며 “그것을 다 가진 분인 것 같다”는 칭찬도 받았다.

당시 ‘톱8’까지 올랐던 최예근이 가수로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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