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류준열, 열애 인정에 기쁨 글 쇄도 "어남류가 진리지!"

  • 등록 2017-08-16 오후 4:01:24

    수정 2017-08-16 오후 4:01:24

혜리와 류준열(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정팔(정환)이랑 덕선이, 이것이 진리다.”

배우 류준열과 걸스데이 혜리의 열애 사실이 공개되자 한 네티즌이 올린 글이다. 둘의 열애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지난 1월 종방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결말에 대한 팬들의 아쉬움을 현실에서 해소해주는 듯한 분위기다.

두 사람이 16일 각각의 소속사를 통해 열애 사실을 인정한 후 인터넷 포털사이트와 SNS 등에는 축하와 기쁨의 메시지가 쇄도했다. 축하는 이해가 가지만 기쁨의 메시지는 생소할 수도 있다. ‘응답하라 1988’에서 류준열은 정환, 혜리는 덕선 역을 맡아 박보검이 연기한 택과 삼각관계를 형성하다 마지막 결말은 혜리와 박보검으로 지어진 데 따른 아쉬움이 현실에서 뒤바뀌면서 자신들의 바람이 이뤄졌다는 팬들의 글들이 쏟아졌다.

“‘응팔’ 결말 때문에 내가 얼마나 울었는데 현실이라니 진짜 고맙다”, “어남류(어차피 남자친구는 류준열) 실화냐. 뭐지 이 기분은…”이라는 글을 비롯해 “대박사건. 정환이 해냈어”, “놀랍기보다 잘 어울린다” 등의 글들이 줄을 이었다.

결혼을 발표한 송혜교-송중기 커플 이후 최대 쇼킹이라는 네티즌도 있었다.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이 최근 연인사이로 발전했다며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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