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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은 30일 오후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대회 3주차 마지막 경기에서 신형윤(2골 1어시스트), 이제희(2어시스트) 등의 활약을 앞세워 하이원에 6-1로 승리했다.
대명은 2승 1연장패 1패를 기록, 승점 7로 안양 한라(3승 1연장승. 승점 11)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4패에 그친 하이원은 3위에 머물렀다.
대명은 경기 시작 12분 37초 만에 이제희의 패스를 받은 최시영이 강력한 슬랩샷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숏핸디드(페널티로 인한 수적 열세)에 몰렸던 2피리어드 1분 11초에는 신형윤이 단독 찬스에서 백핸드샷으로 추가골을 뽑아냈다.
대명은 계속해서 안정현과 오인교가 잇달아 골을 터뜨려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다. 3피리어드에도 이민우와 신형윤의 추가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하이원은 3피리어드 16분 3초에 신상윤의 골로 영패를 면했다.
제65회 전국선수권과 제 40회 유한철배를 마친 국내 실업 아이스하키는 오는 23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막을 올리는 제75회 전국종합아이스하키선수권으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