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 폭력 방조 의혹 거듭 부인→결백 주장…"단호히 대처"

  • 등록 2021-01-21 오후 3:31:54

    수정 2021-01-21 오후 3:31:54

(사진=서경석 TV 방송화면)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개그맨 윤형빈이 과거 자신의 극단에서 일하던 개그맨 지망생이 폭로한 폭력 방조 의혹을 거듭 부인하며 결백을 주장했다.

윤형빈은 지난 20일 서경석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현재 진행 중인 사건이라 자세한 이야기까지는 할 수 없겠지만, 큰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된다. 제 가슴에 손을 얹고 부끄러운 일은 하지 않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앞서 자신을 지난 2015년 윤형빈 소극장에서 일했던 개그맨 지망생이라고 밝힌 A씨는 동료 개그맨 지망생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했고 이에 대해 도와달라고 윤형빈에게 알렸지만 외면당했고, 일하는 내내 개그 일이 아닌 잡일만 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개그맨 지망생과 윤형빈은 현재 서로를 맞고소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서 윤형빈은 “부산에서 소극장을 운영하던 당시 참 예뻐했던 친구인데, 저와 함께하지 못했던 시간 동안 힘든 일이 있었던 것 같다”며 “연예인은 인터넷에 글이 올라오면 불리해진다는 말이 있기 때문에 더 단호하게 대처하려고 한다”고 고소한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개그맨 지망생 A씨는 윤형빈이 폭행방조뿐 아니라 고용노동법 위반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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