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히티, 전방위적 프로모션 통해 화려한 日 데뷔 '확정'

  • 등록 2015-02-26 오전 11:03:36

    수정 2015-02-26 오전 11:03:36

타히티(사진=드림스타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5인조 걸그룹 타히티가 일본 데뷔를 확정했다.

소속사 드림스타엔터테인먼트는 타히티가 오는 3월 12일부터 일본 연예기획사 마블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타히티 일본 데뷔 3만명과 만나자!’라는 타이틀로 대규모 쇼케이스와 라이브쇼 개최 등 전방위적인 프로모션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타히티의 일본 정식 데뷔를 위해 마블엔터테인먼트가 준비한 대형 기획이다. 일본 최대 음반유통업체인 타워레코드 시부야가 주관하는 13번째 ‘K팝 라이브 라이브풀(K-POP LIVE LIVEFUL)’로 진행된다. 현지 프로모션 전문 회사인 ‘아스토라이아사’도 동참한다. 특히 ‘K팝 라이브 라이브풀 프로모션’을 통해 한류배우 하지원과 K팝 그룹 시크릿, 갓세븐, 하이포, 보이프렌드 등이 일본 진출에 성공한 만큼 타히티가 일본에서 거둘 성과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타히티는 약 2달 동안 라이브쇼 50회 개최, 관동 지방을 중심으로 한 타워레코드 프로모션 50회 이상을 소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코리아타운 신오오쿠보에 위치한 JR동일본 야마노테 선 신오쿠보 역과 신오쿠보 상점가진흥조합이 협력해 역내 홍보물을 비치하고, 600m 가량 이어지는 거리에 타히티 멤버의 얼굴이 들어간 깃발도 걸 예정이다.

타히티의 라이브쇼가 진행될 ‘케이스테이지 오(K-STAGE O!)’ 공연장은 일본의 유일한 K팝 전문 다목적 공연장으로 씨스타, 유키스, 제국의 아이들, 서인국, 김경호, 포맨, 크레용팝 등이 무대에 올랐다. 배우 이기우, 김지훈, 박기웅, 안재모, 신현준, 이준기 등도 이곳에서 팬미팅을 진행했다.

타히티는 지난 1월 발표한 ‘폰넘버’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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