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이름' 찾았다…상표권 양도 합의 '소송 끝'

  • 등록 2015-05-29 오후 1:25:06

    수정 2015-05-29 오후 1:28:09

신화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그룹 신화가 ‘신화’의 이름을 찾았다.

29일 신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신컴엔터테인먼트와 준미디어는 27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조정기일에서 상표권 양도 합의에 대한 재판부의 조정안을 받아들였다. 준미디어는 신화의 상표권 권리를 갖고 있던 회사로 이번 결정으로 신화는 신화의 이름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신컴엔터테인먼트와 준미디어는 상표권 사용과 관련해 2012년부터 법정 분쟁을 이어왔다. 원래 신화의 상표권은 SM엔터테인먼트에서 보유하고 있었는데 2006년 준미디어에 넘겨졌다. 신화는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만료 후 굿이엠지를 거쳐 2011년 신화컴퍼니를 설립했다. 신화는 그해 준미디어와 상표권 사용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는데 2012년 상표권 사용에 관한 법정 분쟁이 시작되면서 3년간 긴 다툼을 이어왔다.

그로 인해 신화는 2013년 발매한 정규 11집부터 앨범 재킷에 신화 이름 대신 로고만을 사용했고, 지난해 8월 신화컴퍼니에서 신컴엔터테인먼트로 회사명을 변경했다. 그러다가 이날 신화에게 상표권을 양도하는 조정안에 대한 양측의 합의가 이뤄진 것. 신화와 신컴엔터테인먼트는 29일 상표권을 양도받아 명의 이전 절차를 진행 중이다.

신컴엔터테인먼트는 “신화는 그 동안 상표권 문제로 제약을 받았던 음반 및 다양한 콘텐츠 사업과 해외사업 등에 더욱 적극적이고 활발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소송 기간 중 불가피하게 변경했던 신컴엔터테인먼트의 회사명 또한 2011년 처음 설립됐던 신화컴퍼니 본래의 이름으로 곧 변경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긴 시간 이어진 힘겨웠던 분쟁 끝에 소중한 이름을 찾게 돼 무척 기쁘다. 그 동안 ‘신화’라는 이름을 지킬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팬분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 신화라는 이름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화는 오는 6월20일 중국 난징에서 세 번째 아시아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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