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엣가요제’ 최종우승 솔지, 가창력 만큼 빛난 배려심

  • 등록 2016-02-08 오후 8:06:56

    수정 2016-02-08 오후 8:06:56

사진=MBC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걸그룹 EXID의 멤버 솔지가 ‘듀엣가요제’에서 최종우승했다.

솔지는 8일 오후 방송된 M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듀엣가요제’에서 동갑내기 보컬트레이너 두진수씨와 팀을 이뤄 이승철의 ‘서쪽나라’ 무대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환상의 화음을 선사했다. 흡입력 높은 무대는 청중단의 마음을 사로잡아 최고점 477점을 기록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 등을 통해 확인된 솔지의 저력이기도 했다. 앞서 1위에 올랐던 지코와 이소영 팀은 두 사람에 의해 왕좌에서 물러났다.

그의 가창력만큼 파트너를 배려하는 마음 씀씀이도 인상적이었다. 솔지는 두진수씨를 통해 과거 가수를 꿈꿨지만 학생들을 가르쳐야 했던 자신의 과거를 떠올렸다. 그만큼 솔지는 두진수씨에게 살갑게 다가갔다. 솔지는 무대를 마친 후 두진수씨와 우정의 포옹을 나누며, “이번 기회를 발판 삼아 앨범도 내고 같이 듀엣도 하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MC 성시경은 “서로 호흡을 맞춰나가는 모습이 참 예뻐보였다”고 평했다.

이날 지난 우승자인 마마무 휘인과 송한희는 박진영의 ‘그녀는 예뻤다’로 453표를, 정준영과 박성미 팀은 변진섭의 ‘그대 내게 다시’로 401점을, 정은지와 김대수 팀은 윤도현의 ‘나는 나비’로 462점을, 민경훈과 김수현 팀은 박혜경의 ‘고백’으로 429점을, 지코와 이소영 팀은 다이나믹 듀오의 ‘고백’으로 466점을, 홍진영과 조영연 팀은 ‘님은 먼곳에’으로 459점을 기록했다.

‘듀엣가요제’는 일반인 출연자와 가수가 짝을 이뤄 듀엣 무대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추석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첫 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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