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무도’ 이어 ‘나혼자’, 8일부터 결방 가능성…MBC 총파업 여파

  • 등록 2017-08-30 오후 12:22:40

    수정 2017-08-30 오후 3:49:58

사진=MBC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 산다’가 1일까지 정상방송된다.

30일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매주 금요일 방송하는 ‘나혼자 산다’는 총파업 여파로 1일까지 정상방송된다. 파업이 계속될 시 8일부터 결방되거나 재방송 분으로 대체방송될 예정이다.

최근 ‘나혼자 산다’는 10% 시청률을 넘기며 승승장구 중이다.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요즘이기에 안타까움을 더한다. ‘나혼자 산다’ 외에도 MBC 간판 예능인 ‘무한도전’ 또한 이번주 9월 2일 방송까지 정상방송 된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는 9월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 지난 29일 마감한 총투표 찬반 투표는 투표인원 대비 찬성률 93.2%로 안건이 가결됐다. MBC노동조합은 “필수 인력을 전혀 남기지 않고 예외 없이 전 조합원을 총파업에 참여시킬 예정”이라고 강도 높은 총파업을 시사했다.

이밖에도 이날 MBC 간부 57명이 보직 사퇴를 결의했다. 예능국 부국장, 부장 PD들도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무한도전' 측 "2일까지 정상방송…총파업 여파"(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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