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女사격 공기소총 10m 단체, 행운의 銀...중국 실격

  • 등록 2014-09-22 오전 10:38:40

    수정 2014-09-22 오전 10:43:11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여자 10m 공기소총 대표팀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계남(울산여상), 김설아(봉림고), 정미라(화성시청)로 구성된 여자 대표팀은 22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1241.6점을 기록해 중국, 이란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중국의 장빈빈이 실격을 당하면서 중국의 금메달이 취소되고 한국은 은메달을 획득했다. 장빈빈은 사후 장비 검사에서 규정에 어긋나는 복장을 착용한 사실이 발각됐다. 이란은 중국의 실격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사격은 권총에 비해 소총 종목이 약한 편이다. 특히 여자 10m 공기소총은 그동안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한국이 이 종목에서 메달을 딴 것은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동메달 이후 12년 만이다. 특히 은메달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설아가 416점을 쏘면서 은메달을 견인했다. 김설아는 개인전 본선 7위로 개인전 결선에 진출, 개인전 메달을 노릴 수 있게 됐다. 김계남은 414.4점으로 10위, 정미라는 411.2점으로 27위를 기록했다.

중국은 1253.8점의 세계신기록을 수립했지만 실격 처리로 금메달과 기록이 모두 날아가버렸다. 중국이 실격을 당하면서 1241.1점의 싱가포르가 행운의 동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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