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예고편 유출.. 마블 측 "젠장" 불편 심기

어벤져스2.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2’ 예고편이 유출됐다. 사진=‘어벤져스2’ 스틸컷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영화 ‘어벤져스2’ 예고편이 유출된 가운데 마블 측이 불편한 심기를 표했다.

오는 28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 예정이었던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 예고편이 온라인상에 유출됐다.

이에 제작사인 마블 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Dammit, Hydra(젠장, 해커)”라는 글을 올리며 당혹감을 드러냈다.

‘어벤져스2’ 마블. 사진=마블 엔터테인먼트 공식 트위터

마블 측은 오늘(23일) 중으로 고화질 예고편을 공식 공개할 예정이다. 한국버전 공개 시기는 아직 미정이다.

‘어벤져스2’ 예고편에는 거대한 스케일은 물론 화려한 액션신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특히 블랙위도우(스칼렛 요한슨 분)과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분)가 서울 도심 한복판을 질주하는 모습이 등장해 국내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어벤져스2’에는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토르’ 크리스 헴스워스, ‘헐크’ 마크 러팔로,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 ‘호크아이’ 제레미 레너, ‘블랙 위도우’ 스칼렛 요한슨, 사무엘 L. 잭슨이 그대로 출연한다. 2015년 4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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