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이나영 "쉬이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나무처럼 살겠다"

  • 등록 2015-05-30 오후 5:56:45

    수정 2015-05-30 오후 5:56:45

원빈과 이나영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배우 원빈(38)과 이나영(36) 커플이 2년 간의 열애 끝에 웨딩마치를 울렸다.

두 사람은 30일 원빈의 고향인 강원도 정선에서 양가 친지들만 초청해 조용히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의 사전 예고도 없었고 두 사람의 소속사 이든나인 측은 불과 10일 전 불거진 결혼설에도 부인으로 일관했다. 그러나 예식 후 결혼 사실이 전해지자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 인정을 했다. 다음은 보도자료 전문.



안녕하세요. 이든나인입니다.

배우 이나영씨와 원빈씨가 2015년 5월 30일 평생을 함께 할 연을 맺었습니다.

결혼식은 5월 30일, 가족들의 축복 속에 원빈씨의 고향 들판에서 열렸습니다.

오월의 청명한 하늘 아래 푸른 밀밭을 걸어나온 두 사람은 평생을 묵묵히 지켜봐주신 양가 부모님의 축복을 받으며 결혼서약을 나눈 후 이제 하나가 되었습니다.

태어나고 자란 그 땅 위에 뿌리내린 경건한 약속을 기억하며 삶의 고비가 찾아와도 쉬이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나무처럼 한결같이 살아가겠습니다.

이제 사랑하는 연인을 넘어 믿음을 나누는 하나로 맺어진

이나영♥원빈

“영원히 함께 하겠습니다. 영원히 사랑하겠습니다”

2015년 5월 30일

이든나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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