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야마, 월드골프챔피언십 HSBC 2R 단독 선두

  • 등록 2016-10-28 오후 5:51:47

    수정 2016-10-28 오후 5:51:47

마쓰야마 히데키(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이틀 연속 맹타를 휘두르며 총상금 ‘108억원’ 대회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마쓰야마는 중국 상하이 서산 인터내셔널 골프클럽 서코스(파72 7266야드)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HSBC 챔피언스(총상금 950만 달러·약 108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2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3언더파 131타를 기록, 공동 2위인 빌 하스(미국)와 러셀 녹스(이상 10언더파 134타·스코틀랜드)에 3타 앞선 단독선두다.

PGA 투어 통산 2승을 거둔 마쓰야마는 지난 2월 피닉스 오픈 이후 8개월 만에 우승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세계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이날 6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 공동 7위에서 반등을 노린다.

한국 선수 중에선 김경태(30·신한금융그룹)가 4오버파 148타 공동 55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안병훈(25·CJ)과 송영한(25·신한금융그룹)이 5오버파 149타 공동 6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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