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앞둔 이승기, tvN '화유기' 출연할까…"손오공역 제안"

  • 등록 2017-08-21 오후 4:28:53

    수정 2017-08-21 오후 4:28:53

사진-이데일리 DB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전역 후 복귀작으로 홍자매(홍미란·홍정은 작가)의 신작인 ‘화유기’를 선택할지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21일 한 매체는 복수 방송 관계자를 인용해 “이승기가 tvN 새 드라마 ‘화유기’ 제천대성 손오공으로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이승기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관계자 “‘화유기’는 이승기가 제안받은 여러 작품 중 하나다. 아직 이승기가 군대에 있기 때문에 출연을 검토하고 있는 정도”라고 밝혔다.

tvN ‘화유기’ 제작진 역시 “배우 이승기에게 손오공 역을 제안한 것은 맞으나 아직 확정은 아니다”고 말했다.

고대소설 서유기를 현대물로 재창조한 로맨틱 판타지극 ‘화유기’는 치명적 퇴폐미를 지닌 제천대성 손오공과 독보적 속물근성을 지닌 삼장법사 진선미가 2017년 악귀가 창궐하는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앞서 차승원이 우마왕 역에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화유기’는 작가 홍정은, 홍미란 이른바 ‘홍자매’가 ‘주군의 태양’ 이후 4년 만에 내놓는 신작이다. 오는 12월 tvN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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