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은·한서희, 원호 이어 셔누 저격…불륜 의혹 제기

  • 등록 2019-10-31 오후 1:30:13

    수정 2019-10-31 오후 1:30:13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몬스타엑스 원호 측이 케이블채널 코미디TV ‘얼짱시대7’에 원호와 함께 출연했던 정다은을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몬스타엑스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측은 31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다은은 2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호석아 내 돈은 대체 언제 갚아?”라는 글을 남겨 충격을 줬다. 또 “아직도 안 갚았어? 6년은 넘은 듯”이라는 지인의 댓글에는 “10%도 못 받음. 꼴랑 200 갚음”이라며 구체적인 액수를 언급하기도 했다.

또 정다은은 30일 인스타그램에 원호의 변호사와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변호사가 “구체적으로 어떤 피해를 입었냐. 원호는 변제할 금액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피해 내용을 구체적으로 알려주면 정확히 전달하겠다”라고 하자 정다은은 “200만원 갚은 게 다 갚은 거라고 생각한다는 거냐? 정말 어이가 없다. 역삼동에서 같이 산 적 있는데 월세 반반 부담하기로 했는데 신호석이 월세를 안 내서 제가 낸 보증금 1000만원에서 다 깎였다. 제 물건 다 훔쳐서 중고나라에 몰래 팔고 30만원, 50만원 셀 수 없을 정도로 돈 빌려가고 분명 갚겠다고 해놓고 2016년까지 회사에서 정산처리가 안 됐다고 하면서 핑계를 댔다. 2016년 말에 제가 돈 갚으라고 하니까 하루 한도 100만원이라고 하면서 이틀에 걸쳐 200만원 갚은 게 전부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정다은은 트위터를 통해 “나는 네가 2008년에 한 짓을 알고 있다. 수원구치소 특수절도혐의” ”시작한 것도 아니야. 소년원은 전과 아닌가”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정다은의 지인인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다은이 한 누리꾼에게 받은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을 공개했다.

이 누리꾼은 자신의 부인 A씨가 ‘몬스타엑스’ 셔누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누리꾼은 소속사까지 찾아갔다며, 셔누의 법률대리인으로부터 받은 메시지도 공개했다.

지난 1일에 작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메시지에는 “셔누씨에게 확인한 바, A씨가 결혼을 했다는 것도 전혀 몰랐고, 남자친구가 있었다는 것도 전혀 몰랐다. 앞으로 A씨와 만날 계획도 전혀 없다고 했다. 9월 10일 새벽에 전화를 받은 이후로 A씨와 통화를 하거나 연락을 주고받은 사실이 없다고 한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또한 향후 부부의 법정 분쟁에도 관여하고 싶지 않다는 뜻을 내비쳤다.

많은 누리꾼들은 한서희가 공개한 이 메시지의 진위여부를 확인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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