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신지 "김종민과 10월 결혼에 임신까지? 속상해"

  • 등록 2022-08-18 오후 4:35:10

    수정 2022-08-18 오후 4:35:10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혼성그룹 코요태가 유쾌한 시너지로 목요일 오후을 접수했다. 시원한 보컬뿐 아니라 호쾌한 입담을 자랑, 최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임신·결혼설에 대해서도 속 시원하게 해명했다.

코요태(김종민·빽가·신지)는 18일 오후 2시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출연했다.

이날 코요태는 ‘컬투 음감회’에 물오른 비주얼을 뽐내며 등장, “안녕하세요, 코요태입니다”라는 단체 인사를 통해 밝은 에너지를 드러냈다. 이어 코요태는 DJ 김태균의 진행에 맞춰 신곡 ‘GO’를 소개했다. “매우 신나는 노래다, 들으면 ‘아 코요태가 왔구나’라고 느낄 수 있다”, “많은 팬들이 듣다가 눈물이 났다고 했다”라고 밝혀 ‘GO‘를 향한 관심을 모았다.

또한 코요태는 신곡 ‘GO’ 곡명에 대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신지는 “원래는 ‘GO’(지오)가 아니라 ‘JUST GO’였으나, 원년 멤버로 두 글자에 대한 의미를 두는 편이라 ‘GO’(지오)로 하게 됐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후 코요태는 신곡 ‘GO’ 라이브를 선보이기 전 챌린지 안무를 보였고 ‘원조 국민 그룹’의 존재감을 증명하듯 탄탄한 발성과 하모니로 청취자들에게 청량함을 안겼다. 신지, 김종민의 시원한 보이스와 빽가의 랩핑은 흥을 돋구며 코요태의 저력을 느끼게 만들었다.

그러면서 코요태는 지난 타이틀곡 ‘디스코 왕’을 통해 12주 연속 1위를 기록한 에피소드를 공개, ‘순정’, 원피스 OST ‘우리의 꿈’, ‘파란’을 짧은 라이브로 선보였다. 이들은 지난 타이틀곡들 모두 현장 팬들의 떼창을 이끌어냈고 청취자들의 주파수 역시 완벽히 고정시키며 추억의 향기를 불러일으켰다.

신지는 “코요태 타이틀곡 모두 외우고 있다”, “다른 멤버들이 가사를 까먹으면 쳐내줘야 하기 때문에, 인지해야 한다”라고 고백, “코요태는 신지 없으면 절대 안 된다”라며 빽가와 김종민의 구애가 이어졌다.

신지는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결혼 및 임신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먼저 김태균이 “신지와 김종민이 결혼하는 거냐”는 한 청취자의 질문을 소개하자, 신지는 “사실이 아니다. 신경쓰지 마시라”고 일축했다.

신지는 “유튜브 내용대로라면 내가 임신을 해서 김종민과 성당에서 10월 결혼을 한다”며 “댓글이 1000개 이상 달렸더라. 잘 어울린다는 말씀인 것은 알겠지만, (가짜뉴스라는 점에서) 속이 상했다”고 답했다. 이에 김종민은 “나보다 빽가가 더 잘 어울린다”라고 말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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