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김연아, 韓 대표하는 브랜드" 소개

  • 등록 2014-07-31 오후 2:37:13

    수정 2014-07-31 오후 3:16:19

△ 김연아가 서울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열린 ‘김연아와 제이에스티나가 함께하는 썸머 나이트(SUMMER NIGHT)’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 한대욱 기자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23·올댓스포츠)가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거론됐다.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의 저명한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자체 사이트 ‘코리아 리얼타임’에 올린 기사를 통해 한국의 대외 이미지를 진단했다. 이에 따르면 김연아는 ‘국제가수’ 싸이, 그룹 삼성과 함께 한국의 대표 브랜드로 소개됐다.

매체는 “이들이 정부와 언론을 통해 (한국의 위상을 드높이는) ‘애국자’의 지위를 종종 부여받는다”고 언급했다.

해당 기사는 많은 외국인들이 대한민국과 북한을 잘 구분하지 못한다는 점을 꼬집었다. 한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 12개국 6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조사에서 30% 이상의 응답자들은 대한민국과 북한을 구분하지 못했다.

자료를 보면 “대한민국과 북한을 쉽게 구분할 수 있다”는 주제에 대해 “그렇다”고 답한 비율은 의외로 낮았다. 베트남이나 ‘형제의 나라’ 터키의 경우는 질문에 동의한 응답자의 비율이 50%를 넘었지만, 한반도와 멀리 떨어진 이집트의 경우 16.6%의 응답자들만 “그렇다”고 대답했다.

스포츠 스타로서 국가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고 있는 김연아는 지난 4일에도 중국 한 언론(mediacone)에 의해 ‘한국의 문화아이콘’으로 선정된 바 있다. 당시 김연아는 국내 스포츠 선수 가운데 은퇴한 축구스타 박지성과 함께 명단에 들었다.

한편 김연아는 오는 9월부터 고려대학교 일반대학원 체육학전공으로 석사과정을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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