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조스 웨던 감독 "이번이 마지막"

  • 등록 2015-04-17 오후 12:32:42

    수정 2015-04-17 오후 12:32:42

조스 웨던 감독(사진=방인권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이번이 마지막이다.’

조스 웨던 감독이 ‘어벤져스’ 시리즈와 작별을 고했다.

웨던 감독은 1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호텔에서 진행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감독 조스 웨던, 이하 ‘어벤져스2’)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계획을 전하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마블과 지속적으로 일할지에 대해서는 결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마블의 일원이라고 생각한다. 마블의 일원을 사랑하고 스토리를 사랑한다”고 말했다.

웨던 감독은 ‘어벤져스’와 ‘퍼스트 어벤져’ 등 ‘어벤져스’ 시리즈를 연출했는데 ‘어벤져스’ 시리즈 최고 흥행작인 ‘어벤져스’는 역대 흥행 3위에 올랐다.

마크 러팔로는 못 믿겠다는 듯 슬퍼하는 제스처로 웃음을 자아냈다. ‘연기가 아니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연기가 아니다”며 아쉬워했다.

웨던 감독은 “전편보다 더 재미있게 만들고 싶었다”며 “액션도 중요했지만 캐릭터를 좀 더 알리고 심화시키는데 관심을 가졌다”고 말했다.

‘어벤져스2’는 슈퍼히어로 군단인 어벤져스와 평화를 위해 인류가 사라져야 한다는 최강의 적 울트론의 전쟁을 그린 블록버스터. 오는 23일 국내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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