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BBC 방송은 26일(한국시간) 찬드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G 코사노프 메모리얼 육상대회 100m 경기에서 11초30을 기록, 리우 올림픽 출전 기준기록을 통과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지난 2014년 7월 찬드의 남성호르몬 수치가 기준치보다 높다는 이유로 여자 대회 참가를 무기한 금지한 바 있다.
찬드는 “내 노력이 보상받아 정말 기쁘다”며 “내가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도록 기도해준 모든 인도인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