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항 전 삼성생명 사장, 빙상연맹 회장선거 단독 입후보

  • 등록 2016-07-27 오전 10:07:53

    수정 2016-07-27 오전 10:07:53

김상항 전 삼성생명 사장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김상항 전 삼성생명 사장이 대한빙상경기연맹 제30대 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했다

김상항 후보자는 1997년부터 빙상연맹을 후원하고 있는 삼성그룹 출신이다. 1978년 삼성건설에 입사해 삼성전자 재무팀과 전략지원팀 부사장을 거쳐 삼성생명 자산운용부문 사장, 삼성 사회공헌위원회 사장 등을 역임했다.

전임 김재열 회장은 지난 6월 국제빙상연맹(ISU) 집행위원으로 당선됐다. 집행위원이 각국 연맹장을 겸임할 수 없다는 ISU 규정에 따라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빙상연맹은 25일과 26일 회장선거 후보등록 진행했다. 오는 29일 서울 방이동 한미빌딩 2층에서 시도연맹 등에서 추천한 선거인단에 의한 투표를 진행해 신임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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