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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급 금손 손재주
◇ 따뜻한 인간미
유해진은 함께 지내는 이들을 향한 애정 어린 배려도 잊지 않았다. 닭장을 드나들 때 닭들이 받을 스트레스를 고려해 설치한 작은 쪽문은 그의 속 깊은 배려심과 따뜻한 인간미를 고스란히 느끼게 했다. 또한 생선요리를 간절히 기다리는 모두를 위해 장장 5시간에 걸쳐 임한 선상낚시는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으로 다가왔다. 이처럼 디테일이 돋보이는 배려와 훈훈한 책임감으로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유해진의 모습은 안방극장을 단단히 빠져들게 했다.
◇ 탁월한 센스
유해진이 진두지휘하는 소탈한 상황극과 매번 빛을 발하는 작명 센스 또한 빠져서는 안될 매력 포인트다. 차승원과 손호준을 위한 특별 저녁 식사를 준비하던 유해진은 갑자기 레스토랑 상황극을 시작, 이를 지켜보던 둘은 한바탕 웃음을 터뜨리며 그들만의 즐거운 시간을 만끽했다. 뿐만 아니라 ‘자바조’, ‘강력햐’ 등 본인의 창작물(?)에 붙이는 소박하지만 센스 있는 이름에 제작진까지 웃음을 터뜨리며 현장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한편, 유해진이 출연하는 tvN ‘삼시세끼 어촌편 5’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