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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데일리와 만난 소희는 “‘음악의 신’를 찍었던 기억이 여전히 강하게 남아 있다. 그때의 기억을 되돌아보며 컴백 콘텐츠를 더 재미있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음악의 신’ 출연 경험이 있는 게 확실히 도움이 됐다”며 “‘짬’에서 나오는 자연스러움이라고 할까. 덕분에 실제 상황으로 착각하게끔 하는 자연스러운 연기를 해냈다는 생각”이라며 미소 지었다. 옆에 있던 채빈은 “해온 게 있다 보니 다르더라. 장난 반 진심 반인 상황을 진심처럼 느끼게끔 하는 언니의 연기력에 놀랐다”고 소희를 치켜세웠다.
‘네이처 이대로 처 망할 수 없다’엔 정창환 대표이사를 비롯한 소속사 n.CH엔터테인먼트 직원들도 등장한다. 소속사 대표의 연기력을 평가해달라고 묻자 로하는 “솔직히 어색하시더라. 그런데 그 어색함이 재미 요소가 됐다는 생각”이라며 웃었다. 이어 “연기를 배운 분이 아닌데 나름 능청스럽게 촬영에 임하는 모습을 보고 존경심이 들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반면 모큐멘터리 전문가 소희는 “전 로봇연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며 “매니저 오빠가 ‘데뷔 3년 차 밖에 안 됐는데 자체제작을 한다고?’라는 대사를 칠 때 진심 같아서 상처를 받았을 정도다. 지금도 그 대사를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며 웃었다.
네이처는 지난 24일 2곡을 담은 새 싱글 ‘리카 리카’(RICA RICA)로 컴백했다. 네이처 멤버들과 오대윤 대리는 “이번 활동과 모큐멘터리 ‘네이처 이대로 처 망할 수 없다’를 통해 많은 분께 그간 알리지 못한 네이처의 매력을 알리고 싶다”고 함께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