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규 아내' 박보경, '작은 아씨들' 출연…열일 행보

  • 등록 2022-08-10 오후 5:37:26

    수정 2022-08-10 오후 5:37:26

박보경(사진=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진선규의 아내로도 잘 알려진 박보경이 tvN 새 드라마 ‘작은 아씨들’에 합류한다.

오는 9월 3일 첫 방송되는 tvN ‘작은 아씨들’(극본 정서경 연출 김희원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은 가난하지만 우애 있게 자란 세 자매가 대한민국에서 제일 부유하고 유력한 가문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거대한 사건에 휩쓸린 세 자매가 ‘돈’이라는 인생의 숙제를 풀어가는 과정이 다이내믹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영화 ‘아가씨’ ‘헤어질 결심’부터 드라마 ‘마더’에 이르기까지 세계의 주목을 받은 정서경 작가가 집필을, ‘빈센조’ ‘왕이 된 남자’ 등 감각적이면서도 세련된 연출로 사랑받는 김희원 감독이 연출을 맡아 방영 전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 중 박보경은 신인 정치인이자 세 자매와 대립관계에 있는 박재상(엄기준 분)의 오른팔 고수임 역을 맡았다.

박보경은 소속사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고수임은 기존에 맡았던 캐릭터들과는 매우 달라 촬영 전부터 무척 설렜다. 처음 시도하는 액션 연기를 준비하는 것도 즐겁고 행복했다. 처음부터 자연스러웠던 엄기준 배우와의 호흡이 작품 속에서도 잘 드러나길 바란다. ‘작은 아씨들’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보경은 최근 종영한 ‘링크: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에서 여진구의 어머니 ‘장미숙’ 역를 통해 보여준 진정성 있는 연기로 존재감을 드러내며 맹활약 중이다.

또한 전작인 넷플릭스 시리즈 ‘소년심판’에서 전세계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그녀는 ‘그림자 미녀’,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괴물’, ‘슬기로운 의사생활’, ‘달리는 조사관’,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2’ 등에 출연한 바 있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은 오는 9월 3일 토요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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